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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 목표
올해로 입사한지 년수로 8년차...
하루의 3분의 1 과 2끼 이상의 식사...
동일한 공간에서의 동일한 사람들... 그리고 동일한 업무...
매년 몇번씩 찾아오는 업무적 권태기...
"회사 오래 다닌 사람" 이 존경의 대상이 되어버린 지금...

목표가 생기면 행복해지는건지...
행복해지기 위해서 목표가 필요한건지...

뚜렷한 목표는 없었지만 지루하지 않았던 학창시절...
쳐 맞기만 하다 편해질만 하니 나가라는 2년2개월의 군대 시절...
취직만 되면 모든게 다 내 세상인양 착각 속에서 깨어나는데 걸린 4년의 시간..

지겨울만 하면 누구나 꼭 이행해야할 이벤트가 하나씩 생기니 세상 참 잘 만들었단 생각이 든다.

직장생활 지겨우니 이제 결혼해야지...
결혼생활 지겨우니 이제 얘 가져야지...
얘 다 키우고 나면 노후준비해야지...

나에게 아직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내가 가진 꿈보다 현실적인 목표에 더 안주해야 하며..
현실과 이상 속에서 스스로 선택할수 있는 폭이 굉장히 좁음을 이제는 알아야 한다...

♪ 눈부신 안녕 ♪

       
충성!!   2011-03-14 23:18:37 [삭제] [답글]
얘 ? ㅡ> 애...
김봄캐슬   2011-03-15 22:15:59 [삭제] [답글]
누군지 한참 생각했네 ㅋㅋ ^^;;
Rick   2015-10-27 11:38:00 [삭제] [답글]
What a plseuare to find someone who thinks through the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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