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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치하다.. 서울
온전하고 새로운것에 대한 문화적 쇼킹이 아닌 또 다른 쇼킹이 느껴진다.
TV에서 늘 보던것이지만 왕의 시선으로 바라본 광화문과 근정전은
신하의 자리에선 느낄수 없는 색다른 감성이었고
교태전 아미산 후원의 굴뚝은 자금성에 대한 환상을 깨기에 너무나 멋들었다.

프랑스엔 에펠탑... 오사카엔 오사카성 등등 꼭 찍고 오는 랜드마크지만
정작 우리나라 랜드마크엔 너무 무관심하다.
지방에서 오는 문화적 공감대의 차이와 익숙함에서 오는 무관심이겠지만
너나 할것 없이 똑같은 코스로 똑같은 장면을 보고 똑같이 느낄바엔...
신혼여행으로 서울 법궁투어를 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진한 비냄새와 금방이라도 토해낼듯한 구름... 그리고 Lena
그날의 서울은 너무나 센치했다.......

♪ 嵐の女神  (폭풍우의 여신) ♪

       
마코토   2011-07-18 21:28:54 [삭제] [답글]
서울와서 연락도 없었구만...
창덕궁 비원강추..
veron4600   2011-07-21 19:31:47 [답글]
양평 갔다가 방금 구미 왔다..
목소리 너무 업되어 있던데....조심히 다니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Jashanjot   2015-10-27 11:26:34 [삭제] [답글]
That's a brilliant answer to an intetesring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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